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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위기를 기회로"…'믹스나인' 데뷔 무산→새 활동 움직임

기사입력 2018.05.09 10:03 / 기사수정 2018.05.09 10:0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JTBC '믹스나인'이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던 TOP9 멤버들에게 상처를 안기며 불명예스럽게 퇴장했다. 그러나 이 9명의 연습생들은 새로운 활동을 위해 다시 두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김병관, 이동훈은 A.C.E(에이스)로 돌아가 오는 6월 컴백을 위해 준비 중이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최근 '믹스나인' 데뷔 무산이 확정된 후 회사에서 멤버들과 많은 상의를 했고 논의 끝에 오는 6월 중 컴백을 결정했다. 아쉽지만 유앤비 멤버로 활동 중인 찬을 제외한 준, 동훈, 와우, 제이슨 4인만이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A.C.E는 컴백 전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엔 단독 기부 토크 콘서트인 '땡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19일과 20일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펼쳐지는 팬콘을 앞두고 있다.

김효진, 김민석이 있던 온앤오프도 컴백을 위한 작업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믹스나인' 데뷔 불발과 동시에 새로운 활동을 펼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컴백 시기를 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

'믹스나인' 영광의 1위 출신 우진영 역시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시켰다. 우진영은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동료인 김현수, 박우담 등과 'HNB(HAPPYFACE NEXT BOYS)'라는 이름으로 오는 22일 서울 논현동 엠팟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HNB FOR FAN MEETING'은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이자 데뷔 멤버들을 확정 짓기 위한 팬 참여 프로젝트 'FOR FAN'의 첫 번째 시리즈다. 팬미팅과 공연을 통해 팬들이 직접 데뷔조 멤버들을 뽑는 형식으로 매월 2회 진행된다. 이에 따라 우진영은 다시 한번 데뷔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어 송한겸(스타로)도 기존 그룹인 세븐어클락으로 복귀, 에이데이라는 활동 명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송한겸은 꾸준히 곡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송한겸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믹스나인' 데뷔 무산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하며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아직 돌아갈 그룹이 없는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최현석, 이병곤(YG) 등의 연습생은 다시 기약 없는 트레이닝에 돌입하게 된다. 이들의 데뷔 혹은 재데뷔 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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