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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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정민vs前남친, 모든 고소 취하…1년 2개월만 법정공방 종지부

기사입력 2018.05.08 15:57 / 기사수정 2018.05.08 15:5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정민과 그의 前남자친구이자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이 서로를 향한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

8일 김정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상대방이 김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했다. 김정민도 오늘 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하여, 상대방과 법적분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에 그동안의 소송과 형사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김정민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김정민이 이번 일을 모두 잊고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4일 손태영 측도 김정민을 향한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 손태영 대표는 "김정민과 저의 소송 문제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상대 측에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넓은 이해를 구한다"라고 전했다.

또 "제가 제기한 모든 민·형사 상의 소송을 취하한다"라며 "김정민의 좋은 활동을 기대하겠다. 앞으로 사업에 전념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법정공방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지난해 2월 27일, 손태영 대표는 김정민과 교제할 당시 9억이 넘는 비용을 지불했다며 혼인빙자 사기 혐의를 적용한 7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또 같은해 8월 30일 형사고소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했다.

김정민도 손 대표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며 두 사람은 일년 여가 넘게 법정공방을 이어왔다. 그러나 1년 2개월만에 서로를 양한 소송을 취하하며 종지부를 찍었다.

당시 재판에 참석한 김정민은 취재진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실망시켜서 죄송하다.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 남자친구와의 소송으로 인해 모든 방송에서도 하차하게 된 김정민이 다시 활동 재개에 나설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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