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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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그대' 이준혁X이유비, 비밀연애 시작했다 '오늘부터 1일'

기사입력 2018.05.01 22:12 / 기사수정 2018.05.01 22: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준혁이 이유비와 키스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12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이 예재욱(이준혁)과 사귀게 됐다.  

이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기로 한 두 사람은 아침 출근길을 함께 했다. 우보영은 운전을 하는 예재욱을 향해 "비밀연애를 하자. 아무래도 사내 연애인데 공공연하게 알려지면 불편할 것 같다. 그런데 예 선생님은 워낙 감정 컨트롤을 잘하시니까 걱정이 안되는데 내가 걱정이다"라고 제안했고, 예재욱은 "평소대로 행동해라.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마인드 컨트롤 해라"라고 당부했다.

아침 회의 시간, 예재욱은 CPR 발표 아이디어를 낸 우보영이 양명철(신현철)에게 무안을 당하자 대놓고 우보영의 아이디어를 칭찬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예재욱은 노트에 하트를 그리는 등의 행동으로 박시원(김재범)의 의심을 사기도 했다. 이에 우보영은 연애하는 티를 내는 예재욱에게 눈치를 주려 했으나, 예재욱은 "앞으로는 이러지 말아라. 평소랑 똑같이 행동하는데 어떻게 눈치를 채느냐. 우선생님 마인드 컨트롤 좀 해야겠다. 꿀 떨어지게 나 쳐다보지 말아라. 누가 보면 다 알겠다. 그렇게 연애하는 티를 팍팍 내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훈계를 늘어놓았다.

우보영이 CPR 콘테스트 준비를 위해 동료들과 연습하는 것을 본 예재욱은 우보영의 연기를 지적하던 박시원이 그녀를 밀치자 "지금 뭐하는 거냐. 우선생이 다칠 뻔하지 않았느냐"라며 버럭 화를 냈다. 그러자 눈치를 보던 우보영은 예재욱에게 눈짓을 했고, 예재욱은 박시원을 일으키며 "박 선생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 않느냐"라며 얼렁뚱땅 넘어가려 했다.

예재욱의 이상 행동을 포착한 동료들은 그가 연애를 하고 있는 거라 짐작했다. 특히 팀 내 회식에 참석한 예재욱은 동료들과 함께 앱으로 단체 사진을 찍게 됐다. 이어 그는 밖으로 나와 우보영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이따 바래다줘야겠다"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고, 이 모습을 본 동료들은 예재욱의 연애를 확신했다. 

피곤하다며 3차에서 빠지겠다는 예재욱을 본 양명철과 박시원은 "여자 친구 만나러 가는 거다. 어색하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후 동료들이 예재욱을 의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예재욱은 "오늘 하루 종일 마인드 컨트롤 했는데 어떻게 알았지?"라고 말해 우보영을 웃게 만들었다.

특히 예재욱은 앞일을 걱정하는 우보영을 보며 "걱정하지 말아라. 나 우 선생님 많이 좋아한다. 우 선생님만 괜찮다면 우리 사이 알려져도 괜찮다. 우 선생님 하고 싶은 대로 자연스럽게 지내자"라고 말한 후 그녀에게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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