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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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마동석 '챔피언', 1일 개봉…'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도전장

기사입력 2018.05.01 10:53 / 기사수정 2018.05.01 11: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이 5월의 첫 날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52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독주 중인 가운데, 배우 마동석 등의 활약을 앞세운 '챔피언'이 존재감을 발휘할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도 찾아온다.

▲ '챔피언'

1일 개봉한 '챔피언'은 팔씨름이라는 신선한 소재, 또 마동석만의 사랑스럽고 코믹한 매력을 앞세웠다.

'국내최초 팔뚝 액션'이라는 설정 안에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함께 자리한다. 시작은 '마동석이 팔씨름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였다. 김용완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입양아, 싱글맘 같은 사회적 편견에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전한 바 있다.

'챔피언'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권율, 한예리 등이 함께 출연한다. 권율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 역으로, 한예리는 하루아침에 객식구 두 명을 얻게 된 생활력 100단 싱글맘 수진 역으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오버 더 톱'을 보고 오랜 기간 팔씨름 선수 역을 꿈꿔왔다는 마동석의 팔 근육, 박진감 넘치는 팔씨름 대결 장면들이기대를 높인다. 108분. 12세 이상 관람가.


▲ '얼리맨'


어린이날 등 연휴를 맞아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3일 개봉하는 '얼리맨'(감독 닉 파크)은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갖춘 클레이 명작들을 탄생시켜 온 아드만 스튜디오가 내놓은 신작.

아드만 스튜디오는 20여 년 동안 단편과 장편 총 6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 드림웍스와 의기투합했던 첫 작품 '치킨 런'(2000) 등으로 유명하다.

이렇듯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독창적인 세계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드만 스튜디오가 무려 12년 동안 공들인 '얼리맨'은 아주 먼 옛날, 평화로운 석기 마을에 사는 용감한 소년 더그와 절친한 멧돼지 호그놉이 청동기 왕국 누스 총독의 야욕 앞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힘을 합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46년 역사를 가진 아드만 스튜디오의 작품과 함께 성장한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에디 레드메인과 톰 히들스턴, 메이지 윌리암스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특히 어린 시절부터 아드만 스튜디오의 팬이라고 밝힌 톰 히들스턴은 청동기 왕국의 허당 악당 누스 총독 역으로 현재 상영 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로키 역과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25년간 호흡을 맞춘 아드만 스튜디오의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장인들이 대거 투입돼 만들어진 초대형 세트장, 정교한 캐릭터 작업도 '얼리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88분. 전체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이수C&E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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