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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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신지애' 오늘 잘 안풀리네

기사입력 2009.04.03 12:13 / 기사수정 2009.04.03 12:13

홍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선두가 예상된 '파이널 퀸' 신지애(21. 미래에셋)와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1라운드에서 이븐파(72타)와 1오버파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GC(파72.6569야드)에서 열린 2009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연못 우승 세리머니를 장담했던 신지애는 평소와 달리 불안정한 샷을 구사했다. 또한, 자신의 장기인 그린 위의 퍼트에서도 난조를 보이며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인 이븐파 공동30위에 올랐다.
 
그리고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디펜딩 챔피언 로레나 오초아도 자신만의 감각적인 샷을 보이지 못하며 1오버파(73)타로 공동 44위까지 추락했다.
 
1라운드 리드보드 상위에는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친 '장타자' 브리태니 린시컴이 올라왔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인 오지영(21·에머슨퍼시픽)이 7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치며 합 5언더파를 치며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김송희(20,휠라코리아)는 이지희,(29, 진로 재팬), 이지영(24) 그리고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김초롱)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박세리(32)는 버디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으며 같은 순위인 '한국의 타이거우즈' 미셸 위(20·한국명 위성미)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박인비(21, SK텔레콤)와 공동 18위로 출발했다.
 
선두와 6타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신지애는 '파이널 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내일 2라운드 경기에서 우승을 향한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 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

[사진 = 신지애 (C) 세마스포츠 제공]



홍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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