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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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재개…허슬플레이로 만든 멀티히트

기사입력 2018.04.25 14:03 / 기사수정 2018.04.25 14:0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추신수는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50으로 올랐다.

첫 타석에서는 선발 앤드루 트릭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0-0으로 맞선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6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8회 말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내려냈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하며 만들어낸 귀중한 안타였다.

추신수의 허슬플레이에 보답하듯 후속타자 벨트레가 중전 안타를 때렸고, 추신수는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15번째 득점.

텍사스는 추신수의 득점으로 오클랜드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오클랜드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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