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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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데' 금손 이사배는 지석진도 변하게 만든다

기사입력 2018.04.24 16:11 / 기사수정 2018.04.24 16:1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메이크업 실력만큼이나 완벽한 입담을 자랑했다.

24일 방송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했다.

이날 이사배는 앞서 출연한 문지애 아나운서와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을 이요해서 서로 셀카를 찍는 등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사배는 라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링거투혼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그는 청취자들의 메시지를 유쾌하게 읽으며 청취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에 DJ 지석진은 "리딩이 정말 좋다. 오늘 댓글은 전부 이사배 씨가 읽어라"고 말하기도.

지석진은 그를 소개하면서 "믿고보는 뷰티크리에이터다. 구독자만 150만 명, 총 영상 조횟수가 1억 뷰다. 기사를 보면 월 5천만원 정도 번다는데 진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사배는 "진짜다. 하지만 순익은 아니다. 나가는 돈도 많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석진은 "그럼 회사에 지금 몇 분 정도 있나. 직원들도 돈 줘야할 거다"고 물었다. 이사배는 현재 고정적으로 있는 직원은 2명이라고 전했으며, 앞으로 2명을 더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J 지석진의 "'무한도전' 때문에 MBC에 입사했냐"는 질문에 이사배는 "그렇다. '무한도전' 프로그램의 자체 구성과 케미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개그코드가 제일 잘 맞는 멤버로 박명수를 꼽았다.

이에 지석진은 박명수에게 음성편지를 전하라고 하자, 이사배는 주저없이 음성편지를 전했다. 그는 "제가 사실은 박명수 님을 바라보며 MBC에 입사했다가 이렇게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굉장히 영광스러운 날이다. 제가 박명수 씨 분장을 딱 한 번 해드린 적있다. 너무 간단한 분장이라서 아쉬웠다. 그런데 그렇게 간단한데도 웃겨서 잘 못 그리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배는 유재석에게도 음성편지를 남겼다. 그는 "항상 존경한다. 꼭 뵙고 예능을 같이 하고 싶다"고 열정을 표했다. 그는 유재석을 분장해준 적은 없지만 항상 분장실에 있을 때마다 인사를 살갑게 해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서예가인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는 것 같다는 이사배는 "아버지가 서예가여서 돌잡이 때도 붓을 놓았다. 그런데 제가 딱 붓을 잡았다"고 말하며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밝혔다.  처음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는 승무원이 되길 원하셨다. 하지만 제가 키가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고, 수영도 못했다. 그래서 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선미, 아이유, 화사,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 등 커버 메이크업을 한 바 있는 이사배에게 지석진은 "연예인 커버메이크업을 하고 돌아다닌 적 있나"고 물었다. 하지만 이사배는 "방송이 끝나면 새벽이다. 그래서 돌아다녀도 아무도 못본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사배는 DJ 지석진을 '만찢남'으로 변신하기 위해 음악이 나가는 동안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그는 지석진을 위한 커버메이크업을 하면서 "순정만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릴 작정으로 그렸다"고 말했다.

특히 지석진의 코에 대해 "슬림하게 만들어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코에 쉐딩을 넣으며 변신을 시도했다. 쉬는 시간 틈틈이 한 변신 메이크업있었지만 그야말로 완벽했다. 청취자들 역시 "지석진 씨 여태까지 본 것 중 제일 잘생겼다"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사배는 개인 동영상 채널을 운영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현재 150만 구독자수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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