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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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을 넘는 녀석들', 멕시코·미국 '트럼프 장벽' 마주했다

기사입력 2018.04.13 23:03 / 기사수정 2018.04.14 00: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트럼프의 국경장벽과 마주했다.

1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3회에서는 멕시코에서 강의를 하는 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영과 유병재는 루차 리브레를 보러 갔다. 루차 리브레는 멕시코식 프로레슬링으로, 멕시코의 국민 스포츠. 프로레슬링 마니아 유병재는 무척 들떴다. 유병재는 "실제로 눈앞에서 구경할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다"라며 루차 리브레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체육관에 도착한 유병재는 현역 선수들이 연습하는 링으로 올랐다. 일일코치가 다가오자 유병재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레슬링 바지, 신발을 꺼냈다. 준비성은 철저했지만, 체력은 약한 유병재는 점점 지쳐갔다. 선수들이 나간 후 유병재는 연습용 더미로 못다 한 레슬링 기술을 펼쳤다. 원 없이 뛰어노는 유병재를 보며 이시영은 "아까 그렇게 하지"라며 웃었다. 

다음 날 아침 유병재는 김구라, 타일러와 처음 인사를 나누었다. 김구라는 별로 놀라지 않고 복면 쓴 유병재를 한눈에 알아봤다. 모두 모인 '선녀들'은 국경도시 티후아나로 향했다. 멤버들이 음식을 시킨 사이 이시영은 렌터카 사무실을 찾았다. 직원은 소형차를 추천했지만, 이륜차, 특수차종, 대형차종 면허가 다 있는 이시영은 "제일 큰 차"를 원했다.

이시영이 운전하는 차로 멤버들은 국경으로 다가갔다. 트럼프 장벽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고, 타일러는 "왜 하려고 하는지는 아는데, 그게 과연 효과적일까 생각한다. 저는 반대쪽이다. 효과적이지 않을 거란 생각 때문에"라고 밝혔다. 이내 샘플 장벽이 눈에 보였다. 멤버들은 황량한 곳에 서 있는 장벽을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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