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4.13 08:52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아침 입담을 폭발시키며 '철파엠'과의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김영철 씨는 아침부터 이렇게 힘이 넘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 같다"고 칭찬했다. 또 일주일 내내 '보이는 라디오'를 하는 김영철에 또 한번 놀랐다며 감탄했다.
김희철은 10여년 전 당한 교통사고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쏘리쏘리'(Sorry Sorry) 때부터 음악방송 활동이 힘들었다고.
김희철은 "'아는형님' 시청자 분들은 내가 몸으로 하는 게임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라며 "제작진분들과 형들이 '너는 입은 살았으니 그런 것 안 해도 된다'고 배려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방송에 대해서는 "'블랙 수트' 때 안 하기로 했다가 멤버들이 많이 빠지게 돼서 뒤에만 나오기로 했다. 멤버들이 배려를 해준 건데 '어설프게 하느니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도 아프고 보는 팬 분들도 걱정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수만 선생님께서 '다리 괜찮냐.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래도 어떻게 입으로 먹고 살고 있다'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시켜주고 싶은 '아는형님' 멤버나 슈퍼주니어 멤버로 슈퍼주니어 동해를 꼽았다. 김영철이 민경훈을 추천하자 "민경훈은 집돌이라서 데이트를 하러 나가지를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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