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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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준우승' 박인비, 세계랭킹 3위…6계단 상승

기사입력 2018.04.03 14:45 / 기사수정 2018.04.03 14: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인비가 세계랭킹 톱3에 복귀했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끝난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8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경기 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인트 6.40점으로 6계단 상승한 3위에 올라섰다.

2주 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해 10걔단을 끌어올리며 10위권에 재진입했던 박인비는 다시 6계단을 끌어 올리며 3주 사이에 16계단을 올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장기집권했던 박인비는 지난 2015년 2월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빼앗긴 후 3년 넘게 1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1위를 지키고있는 펑산산(중국·7.02점)과의 격차는 0.62점, 2위 렉시 톰슨(미국·6.83)과는 0.43점 차로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넘볼 수 있는 위치다.

박인비를 꺾고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린드베리도 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주까지 95위였던 린드베리는 61계단을 뛰어 34위에 자리했다.

린드베리, 박인비와 연장 접전을 벌였던 재미교포 제니퍼 송역시 29계단이 오른 40위를 기록했다.

톱10에는 5명의 한국 선수가 포진했다. 박인비 외에도 박성현(4위), 류소연(5위), 김인경(7위), 최혜진(10위) 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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