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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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효리네2'...루시드폴 '고등어'·이소라 'track3'...명곡 알고 가는 재미도 쏠쏠

기사입력 2018.04.01 22:40 / 기사수정 2018.04.01 22:3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효리네2'이 재미와 감동을 주는가 동시에 명곡까지 알고 가는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효리네민박2'에서는 오픈 6일차를 맞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민박집 직원 윤아와 박보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와 윤아는 함께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이효리는 윤아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물구덩이가 보이자 윤아를 업고 가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윤아를 살뜰하게 챙겼다. 모래사장으로 향했고, 이효리는 윤아가 챙겨 온 노래방 마이크를 들고 윤아에게 라이브로 노래 한 곡을 선물했다. 

이효리가 부른 노래는 루시드폴의 고등어'.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튼튼한 지느러미로 나를 원하는 곳으로 헤엄치네. 돈이 없는 사람들도 배불리 먹을 수있게 나는 또 다시 바다를 가르네. 만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 맛도 없고 비린지는 몰라도 그래도 나는 안다네. 그동안 내가 지켜온 수많은 가족들의 저녁 밥상.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라는 가사가 묘한 감동을 줬다. 

노래가 끝난 후 이효리는 멀리서 자신의 노래를 듣고 있는 윤아를 향해 "수고했어 오늘도, 윤아야"라고 윤아를 다독였고, 윤아 여기 그런 이효리를 향해 "언니도요"라며 답했다. 



그리고 이효리, 이상순, 윤아, 박보검은 다같이 작업실에 모여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박보검이 이상순에게 기타를 배우고 싶어했다는 것을 떠올리며 두 사람은 음악 작업실로 초대해 기타를 알려줬다. 

이후 이효리는 이상순은 기타를, 박보검은 피아노를 치면서 합을 맞춰 볼 것을 제안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이효리는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서 노래를 불렀고, 이효리는 "내가 보검이 피아노 반주에 노래를 부르게 될 줄은 몰랐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며 행복해했다. 

이 때 이효리가 부른 노래는 이소라 7집 수록곡인 'track3'. '몸 아픈 날 혼자일 때면 눈물 없이 그냥 넘기기 힘들죠. 모르는 그 누구라도 꼭 손 잡아 준다면 외로움은 분홍 색깔 물들겠죠. 사랑은 언제나 그 곳에. 우리가 가야하는 곳. 사랑은 언제나 그 곳에. love is always part of me'라는 노래 가사가 잔잔한 감동을 줬다. 박보검 역시 "노래 정말 좋다"고 감탄했다. 

또한 이날 이효리, 이상순, 윤아, 박보검은 민박집 손님들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피아 게임을 즐겨 큰 웃음을 선사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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