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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착한마녀전' 류수영, 이다해 향한 애틋 로맨스…"지켜줄게요"

기사입력 2018.03.31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착한마녀전' 류수영이 이다해를 향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17회·18회·19회·20회에서는 송우진(류수영 분)이 차선희(이다해)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선희는 차도희(이다해)가 깨어난 후 송우진과 사귀기를 바랐다. 차선희는 송우진과 서로 좋아하는 티를 냈고, 주예빈은 "공동 주택에서 무슨 짓이에요? 예의도 없어요?"라며 쏘아붙였다. 

차선희는 "공동 주택이니까 이러는 거야. 똑똑히 들어둬. 송 기장님은 차도희 남자야"라며 못 박았다. 송우진은 차선희가 차도희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기뻐했다. 

또 송우진은 "차도희 씨 참 예쁜 사람인 거 압니까?"라며 물었고, 차선희는 "압니다. 동해항공 최장수 모델은 아무나 합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송우진은 "외모 말하는 거 아닙니다. 여기가. 마음이 참 예쁜 사람입니다. 압니다. 차도희 씨 별명이 단칼마녀인 거. 그래도 제 눈에는 보입니다. 차도희 씨는 단칼마녀가 아니고 착한마녀입니다. 본성은 여린 착한마녀"라며 고백했다.

특히 차선희는 봉천대(배수빈)가 민수현(유서진)의 남편 장례식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쫓아갔다. 봉천대는 민수현을 돕고 있었고, "늙은 남자랑 결혼하면서 친정하고 인연 끊고 시댁에서 엄청 무시해. 오늘 같은 사람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그래. 나 진짜 친구로서 도와주러 온 거야"라며 설득했다.

차선희는 "10년 동안 바람피우고 친구?"라며 발끈했고, 봉천대는 "이건 바람 아니야. 내가 진짜 불쌍해서 도와주러 온 거야"라며 변명했다. 게다가 봉천대는 차선희를 내버려둔 채 시댁 식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민수현에게 달려갔다.

이후 차선희는 차도희로 다시 변장하고 셰어하우스로 돌아갔다. 차선희는 송우진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송우진은 "제가 지켜줄게요"라며 안아줬다.

그러나 차선희는 '이 손은 내가 아니라 도희가 잡아야지'라며 차도희를 의식해 송우진과 스킨십을 피했다. 송우진은 "요즘 난생 처음 겪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꽃을 들고 기다리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의 어머니와 조카를 만나서 행복하기도 하고. 손을 내밀고 손을 잡고 있네요. 도희 씨 만나서 영향을 받고 달라지고 있어요. 내가 지금 좋고 행복한 것처럼 나도 도희 씨한테 좋은 영향 미치고 싶어요"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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