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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븐틴이 롤모델"…'올드스쿨' 부석순, '거침없이' 입담 폭발

기사입력 2018.03.22 16:5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부석순!"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이 출연했다.

이날 부석순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부석순이다"라는 인삿말로 유쾌하게 인사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부석순은 부승관(승관), 이석민(도겸), 권순영(호시)으로 이뤄진 유닛. 세 사람의 본명에서 한 글자씩 따와 그룹명이 완성됐다. 부석순은 "팬들이 연습생 때부터 불러주던 것이 그룹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생 때 오렌지캬라멜 선배님들을 보면서 '우리도 나중에 땅콩캬라멜을 하자'라고 했었는데, 3년 뒤에 할 수도 있다고 농담을 했는데 진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부석순은 유닛 데뷔곡 '거침없이'에 대해 "세상에 대한 불만을 거침없이 뱉어내면서 힘내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DJ김창열이 "부석순은 회사에 불만을 다 말하나"라고 묻자 "아직까지는 그렇지 못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창열은 "지난해 일본에 들려 우연히 레코드숍에 갔는데 아직 일본에 정식 데뷔도 전인 세븐틴 포스터가 도배가 돼 있더라"고 말했다. 부석순은 "세븐틴이 오는 5월 말에 일본 정식 앨범이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석순은 "세븐틴 선배님들이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신다. 한번 따라가보자고 하는 마음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븐틴 선배님들이 무대를 참 잘하시는 것 같다. 롤모델이다"라며 "그러나 세븐틴을 이겨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열 세명인 세븐틴의 활동과 세 명이서 활동하는 부석순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13명이 활동할 때는 파트가 일단 굉장히 적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방송 엔딩 무대에는 모든 출연진이 올라가는데, 세븐틴 활동 때는 열 세명이다 보니 '우리 세븐틴이다' 라는 게 있었는데 부석순은 세 명이니까 주춤하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DJ 김창열은 세븐틴 '고맙다'를 듣고 "우지가 세븐틴의 곡을 프로듀싱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굉장히 천재같다"고 말했다. 부석순은 "세븐틴 멤버들 역시 우지를 천재라고 부른다. 아무래도 멤버들 중에 작곡하는 친구가 있다보니 멤버들 역시 공부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석순은 지난 21일 디지털 싱글 '거침없이'를 발매하고 음악방송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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