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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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인공 캐스팅

기사입력 2018.03.21 16:43 / 기사수정 2018.03.21 16:4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김준현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레트 버틀러 역에 캐스팅됐다.

마가릿 미첼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남북전쟁에 휩쓸린 네 남녀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다. 2015년 한국 초연했다.

김준현은 “소설과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레트 버틀러’는 시대를 읽는 눈이 뛰어나고 강한 남성적 카리스마와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또 언제나 한 여자만 바라보는 인물이지만 자유로운 인생관과 포용력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기에 배우라면 꼭 한번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라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함께 원작의 감동 그대로 무대에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김준현은 지난달 종영한 SBS 주말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어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를 끝내고 현재 ‘삼총사’에 출연 중이다. 이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앞서 일본 뮤지컬 극단 ‘사계’의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마타하리’, ‘잭 더 리퍼’, ‘아이다’, ‘명성황후’ 등에서 열연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레트 버틀러’ 역으로는 김준현과 함께 신성우, 테이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김보경, 바다, 루나가, ‘애슐리 윌키스’ 역에는 정상윤, 백형훈, 기세중이 출연한다. 5월 18일부터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하며 4월 2일 1차티켓 오픈을 앞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EA&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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