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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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크로스' 고경표, 레지던트 수료 후 전문의 됐다

기사입력 2018.03.20 22: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전문의가 됐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16회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가 선림병원 이사장(장광)과 손연희(양진성)를 찾아냈다.

이날 GPS를 따라 선림병원 이사장의 차를 추격한 강인규는 보조석에 앉아 있던 손연희의 심장이 멎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곧장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손연희를 살려냈다. 이 모습을 본 이사장은 "내가 죽을 죄를 졌다"라며 참회의 눈물을 쏟았다.

이사장은 그 자리에서 곧바로 체포됐고, 강인규는 손연희를 데리고 선림 병원으로 돌아왔다. 상태가 좋지 않은 손연희를 본 이주혁(진이한)은 곧바로 조치를 취해 손연희를 위험에서 구해냈다. 조금씩 건강을 되찾게 된 손연희는 고지인(전소민)과 강인규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했다.

고지인은 손연희의 사과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강인규는 달랐다. 강인규는 손연희를 향해 "정말 미안하다면 잘 살아 달라"라고 말했고, 손연희는 강인규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이어 강인규는 고지인을 따라 나와 "이제는 내가 곁에서 잡아주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경찰에 체포된 이사장은 자신의 모든 죄를 털어놓았다. 이사장은 15년 전 강대수의 살인 사건과 관련해 최근까지 이루어진 각종 밀매 사건들. 그리고 고정훈(조재현) 센터장의 죽음 역시 자신이 모두 저지른 일이라고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사장과는 달리 강인규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던 김형범은 기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강인규가 자신에게 극약처방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강인규는 재판을 통해 집행유예와 자격정지 3개월이라는 처벌을 받게 됐다.

1년 뒤, 강인규는 병원으로 오라는 이주혁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과다출혈로 사망한 김형범이 있었다. 교도소에 들어간 만식(정도원)이 자신을 배신한 김형범을 직접 살해한 것. 김형범의 사망선고를 직접 내린 강인규는 가족들의 유골함 앞에 서서 두 사람을 그리워했고, 이후 당당히 전문의가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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