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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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크로스' 양진성, 장광 뻔뻠함에 분노했다

기사입력 2018.03.20 07:15 / 기사수정 2018.03.20 01:0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양진성이 아버지 장광의 뻔뻔함에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15회에서는 납치되었던 손연희(양진성 분)가 강인규(고경표)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이날 김형범(허성태)에게 납치되었던 손연희는 강인규와 이주혁(진이한)의 도움으로 무사히 풀려났지만, 오염된 거즈에 묻은 마취제로 인해 급성간염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곧장 병원으로 실려간 손연희는 심각한 상태에 빠지게 됐고, 강인규는 손연희를 위해 수혈에 나섰다.

강인규의 도움으로 깨어난 손연희는 그간 있었던 사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사장의 잘못을 밝혀내기 위해 손연희의 조직 검사 결과가 필요했던 고지인(전소민)은 손연희를 찾아가 "내가 찾아온 건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온 거다. 힘들어도 꼭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특히 그녀는 손연희를 향해 "강인규 선생님, 아버지 돌아가신 후로 가해자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선생님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강선생님 천성이 선한 사람이다"라며 "방법은 선생님이 조직 검사를 받는 거다. 이사장님께서 처벌을 받는 거라 힘드시겠지만, 강선생님의 마음을 풀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손연희를 설득했다.

고지인의 말에 손연희는 곧장 조직 검사를 받았고,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장광)가 "넌 몰라야 할 사실을 안 것뿐이다. 수혜자한테 기증자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이유가 뭔데. 수혜자가 기증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알 수 없게 한 것뿐이다"라고 태연하게 말하자 "그건 불법 매매다 방지하려고 그런 거다. 아빠 같은 사람 때문에 만들어진 법이다"라고 따졌다.

이어 손연희는 "아빠가 얼마나 무서운 짓을 저지른지 몰라서 그런 거냐. 한 가정. 그의 가족. 거기다 나까지. 아빠 때문에 지금 내가 얼마나 불행한지 아느냐"라며 무척이나 슬퍼했고,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나섰다가 상태가 악화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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