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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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진우X김희철, '음악·속마음 토크'로 이룬 '1%의 우정'

기사입력 2018.03.18 00:0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1%의 우정' 주진우와 김희철이 1%의 우정을 보였다. 

17일 첫 방송된 KBS 2TV '1%의 우정'에서는 주진우 기자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우정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헤어숍에서 두피케어를 받은 후 실내 양궁장으로 향했다. 김희철이 주진우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자 추천한 것. 이어 두 사람은 대결 구도를 벌였고, 주진우는 "활 말고 총은 없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을 마친 후, 주진우는 "별로 재미없었다. 누군가와 경쟁하는 것을 안 좋아한다"고 속마음을 드러냈고 "스트레스 잘 쌓여서 간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 LP바를 방문했다. 김희철은 "주진우와 공통점은 가르마와 음악 같다"고 전했다. 주진우도 LP바를 신기해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진우는 "잠깐 전화 좀 하겠다. 아는 분이 앞자리에 지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앉아 계신다고 한다"며 "전화를 안 받는다. 바꿔달라고 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주진우의 신청곡인 '그것만이 내 세상'을 들으며 대화를 나눴다. 주진우는 "중학교 때였는데 이 노래를 듣고 감동해서 며칠 동안 전율을 느꼈던 것 같다. 가사도 그렇지만 그냥 가슴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준비를 하지도 않아서 처음에 너무 힘들었다. 또 기사만 쓰면 소송을 당해서 집에 갈 때 맨날 울고 가고 그랬다. 나중에 보면 그게 다 나한테 도움이 조금씩 됐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음악을 듣고 거기서 위안을 많이 얻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주진우는 "음악을 통해서 김희철과 더 가까워졌지만 그전에 깊은 대화를 통해 김희철이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김희철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철도 "내가 많이 동생이지만 예의를 갖춰주시고 고마웠다. 우정은 0%에서 1%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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