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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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팬들향해 큰절 꾸벅…빅뱅 태양, 새신랑의 밝은 입소 현장

기사입력 2018.03.12 14:12 / 기사수정 2018.03.12 14:1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태양이 웃는 얼굴로 입소했다. 

태양은 12일 오후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송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태양은 약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군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현장에는 수 백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중국, 일본 등의 해외 팬들은 버스를 대절해 태양을 배웅했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때까지 기타릴태양", "내년 겨울에 다시 만나요"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태양의 군생활을 응원했다. 

이에 태양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큰 절을 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 꽃길만 걸으셔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날 입소 현장에는 아내 민효린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외부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차량 내부에서 태양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태양은 신병교육대로부터 훈련병 번호 77번을 배정 받았다. 이로써 태양은 탑과 지드래곤에 이어 빅뱅 멤버로서는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다음날인 오는 13일엔 대성이 강원 화천군 27사단 이기자신병교육대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승리는 예정돼 있는 개인 활동을 마무리한 후 형들의 뒤를 따를 계획이다. 

빅뱅은 군복무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6시 신곡 '꽃길'을 발매한다.

'꽃길'은 빅뱅이 처음부터 입대를 염두하고 만든 곡이다. 지난 2016년 정규 앨범 'MADE' 작업 당시 팬들을 향한 마음을 곡으로 완성시켰다. 한동안 무대 위에서 볼 수 없는 애틋한 심정을, 목소리로 고스란히 담은 빅뱅만의 스페셜 팬서비스다.

특히 1년 3개월 만에 발표되는 빅뱅의 신곡이라는 점도 뜨거운 조명이 쏠리는 부분이다. 다섯 멤버가 모두 참여한 빅뱅 완전체 곡이라서 공백기를 아쉬워할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곡은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가사를 써 내려가 더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입대로 인한 이별을 앞두고 빅뱅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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