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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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MBC "김태호 PD, '무한도전' 하차 맞지만 관련 업무 계속"

기사입력 2018.02.27 09:30 / 기사수정 2018.02.27 09: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떠난다.

27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는 게 맞지만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등으로 무한도전 관련 업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하차 시기는 현재 조율 중이며, 후임 PD 및 후임 시기 역시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 매체는 이날 김태호 PD가 2월까지 '무한도전'을 연출하겠다는 뜻을 MBC와 제작진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최승호 MBC 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즌제 도입을 언급하며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내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 바 있다.

김태호 PD는 과거 SNS에 기획과 제작, 편집으로 바쁜 '무한도전' 제작진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시즌제에 대해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언급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후 지난 4일 '무한도전'이 최행호 PD를 비롯한 새로운 제작진을 꾸려 시즌2를 3월에 방영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최행호 PD는 앞서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연출했다. 

당시 MBC는 "현재 MBC는 3월 말 봄개편을 맞이해 '무한도전'이 일정기간 휴식을 갖고 시즌제로 갈지 기존 제작진에게 휴식을 주고 새 제작진이 이어갈지 여러 방법을 놓고 논의 중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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