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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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키스먼저', '삼순이·환커'처럼 대박 예감 솔솔

기사입력 2018.02.20 21:52 / 기사수정 2018.02.20 21: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삼순이' '환상의 커플'의 향기가 난다? '키스 먼저 할까요' 배우들이 대박을 예감했다. 

2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앞터V가 진행됐다. 주연 배우 김선아, 오지호, 예지원, 박시연이 참석했다. 감우성은 갈비뼈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 출연진은 준비된 테이블에 모여 앉아 와인잔을 마주치며 드라마 첫 방송을 기념했다.더불어 앞터뷰 앞서 진행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언급했다. 배우들은 "쇼트트랙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선수들의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선아는 "남은 경기도 화이팅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하기도.

첫방송을 1시간 앞두고 진행한 앞터뷰. 배우들은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드러냈다. 먼저 김선아는 "첫 방송이 한 시간도 안 남았는데 떨린다. 실감이 잘 안 난다. 열심히 촬영 중이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분들과 함께 설렘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떨리지만 좋아하는 배우들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시청자분들과 함께 있어서 덜 떨린다. 우리 드라마를 보시면 키스를 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지호는 "오랜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한다. 올림픽 보시다가 우리 드라마도 같이 봐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들은 '대박 예감'을 이야기했다. 김선아는 자신의 히트작 중 하나인 '내 이름은 김삼순'을, 오지호는 '환상의 커플'을 떠올렸다.

이날 배우들은 MC 김태진의 질문에 정해진 글자 수대로 답하는 코너에 임했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어땠느냐"는 질문에 김선아는 "너무 설레잖아"라고 답했다. 김선아는 그 이유로 "대본을 받고 한 시간이 안 돼서 출연하겠다고 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을 우연히 했는데, 그 때 느낌이 들었다. 대본을 받았는데 가슴이 뛰고 설레더라. 너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뒤 "더 읽었더니 더 설레더라. 또 그 며칠 전에 우연하게 '키스 먼저 할까요' 감독님 관련 칼럼을 읽었다. 우연이 아닌 운명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질문에 오지호는 "와 이건 초대박"이라고 답했다. 오지호는 "일단 대본이 너무 좋았고, 이번 드라마에서 은경수를 연기하는데 내가 '환상의 커플' 속 캐릭터 장철수 등 이름에 수가 들어간 역할을 할 때 드라마가 잘되더라"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탄탄한 극본과 배우들의 연기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그중 하나는 배우들의 댄스 실력이다. 예지원과 오지호는 "김선아가 이번 드라마에서 춤을 추는데 춤을 잘 춘다"라고 귀띔했다. 이에 김선아는 "공개될 춤 장면은 잘 춰야 하는 장면이 아니었다"면서 "찍기 바로 전에 요즈음 유행하는 춤이라고 매니져가 알려줘서 보고 촬영했다. 애인 생기는 춤이라고 하더라. 방송을 통해 알려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 다른 주인공 예지원도 '키스먼저할까요'를 통해 폴댄스 실력을 선보일 예정. 김선아는 "매미인 줄 알았다. 봉에 붙어 있더라"라고 감탄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어른 멜로다. 20일 오후 10시 2회 연속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앱 캡쳐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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