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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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스위스와 첫 경기에 北 선수 3명 출전

기사입력 2018.02.10 21:06 / 기사수정 2018.02.10 21:09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역사적 올림픽 첫 경기의 경기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세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코리아(남북단일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B조 스위스와의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치러진 B조 스웨덴과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스웨덴이 일본을 2-1로 눌렀다.

경기에 앞서 발표된 선수 명단에는 3명의 북한 선수가 포함 됐다. 1라인에 박종아와 이진규, 최유정이 공격진을 이루고 수비를 엄수연과 박채린이 맡는다. 

2라인에는 북한 '에이스' 정수현이 한수진, 최지연과 함께 공격진으로 포함됐다. 머리 감독은 김은향을 3라인 공격수로, 황충금을 4라인 수비수로 투입했다. 지난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3라인 공격수로 뛰었던 려송희는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단일팀의 추가 엔트리를 허용,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하면서 단일팀은 총 35명의 선수단으로 꾸려졌다. 그리고 IOC와 남북은 한 경기에 북한 선수 최소 3명 이상을 경기 엔트리에 포함할 것을 결정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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