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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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고경표, 재소자 간이식 거절하는 유승목 설득했다

기사입력 2018.02.05 22:2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유승목의 마음을 바꿨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2회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가 장기 이식을 하려 했던 재소자의 딸에게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강인규는 장기 이식 신청서에 서명을 한 백규상씨의 딸을 수술로 구해냈지만, 그녀의 간은 이미 많이 손상된 후였다. 때문에 간이식이 필요해진 강인규는 백지남(유승목)에게 전화를 걸어 "재소자 장기 이식 절차가 어떻게 되느냐. 당장 간 이식 필요하다. 이식할 사람 백규상씨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남은 "그건 우리의 소관이 아니다. 우리의 의무는 수감중인 재소자까지..."라고 답하며 강인규의 부탁을 거절했다. 그러자 강인규는 "만약 아드님 일이라도 그렇게 말씀하실거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강인규는 "백규상씨 따님 목숨 위험하다. 간 이식 왜 안되냐. 두 아이의 엄마다. 과장님도 잘 알지 않느냐. 엄마 없는 아이가 어떤지. 남자 혼자 애 둘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드님 지켜야 하지 않느냐"라고 호소했다.

결국 강인규의 말에 마음을 바꾼 백지남은 "일에는 절차가 있다. 재소자를 외부 병원으로 보내려면 담당의 소견서와 법무부의 허락이 필요하다. 서둘러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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