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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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2009년 대회요강 및 시행세칙 발표

기사입력 2009.02.06 01:02 / 기사수정 2009.02.06 01:02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유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사무총장 : 하일성. 이하 KBO)는 5일(금) KBO 회의실에서 단장회의를 열고 2009년 대회요강 및 경기시행세칙과 관련한 내용을 확정하였다.

본 회의에서 8개 구단 단장들은 시즌 경기 시각을 포함한 올스타전 일정 등 주요 경기시행 세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일단, 이번 시즌 경기 시작 시각을 평일 주중 오후 6시 30분,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 경기를 오후 5시로 확정했다. 단, 4월 4일(토)부터 시작되는 개막 2연전에 한해서 오후 2시에 시작하기로 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25일(토) 광주에서 열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1998년 이후 11년 만이다. 2군 올스타전은 7월 18일(토)에 개최하되, 장소는 추후 정하기로 했다.

한편, 시범경기와 올스타전에 한해 승부치기제도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9회까지 경기 승패를 결정하지 못했을 경우 연장 10회, 11회에 한하여 승부치기를 하고, 11회에도 승패를 결정하지 못하면 무승부로 하기로 하였다. 시범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 정각에 시작하고, 우천 시에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말 3연전 가운데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이동일인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며, 월요일 경기가 아마대회와 중복될 경우에는 추후 별도로 경기를 편성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현재 팀당 84경기인 2군 북부리그 경기수를 89경기로 5경기 늘리기로 했다. 특히 2009 시즌에 주목해야 할 점은 홈런 타구 판정과 관련 상대구단의 이의제기가 있을 경우에 한하여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하였다. 다만, 구단 및 기타 카메라를 제외한 중계카메라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으며, 방송화면에 노출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심판판정이 유효한 것으로 했다.

▶ 2009년 대회요강 및 주요 시행세칙 발표 ◀

1. 2009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및 올스타전 승부치기 도입

2. 홈런판정 비디오 판독 도입(요청시)

3. 올스타전 광주 무등 경기장에서 개최(1998년 이후 11년만)

[사진=지난 플레이오프 3차전 MVP로 뽑힌 최형우에게 부상을 수여하는 하일성 KBO 사무총장 (C)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전현진 기자]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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