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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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대한항공의 5라운드, 1승 1패로 시작?

기사입력 2009.02.04 11:29 / 기사수정 2009.02.04 11:29

유진 기자



▲ 스포츠토토(배구토토 매치 13회차)를 통해서 알아본 2월 5일 경기 결과 예측

[엑스포츠뉴스=유진 기자] 4라운드 중립 경기는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와 LIG 손해보험의 승리’로 요약할 수 있다. 

선두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던 현대캐피탈을 포함하여 3위 자리마저 내어 준 대한항공의 기세가 4라운드 들어 다소 ‘누그러졌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2월 5일부터 각 연고지에서 펼쳐지는 5라운드는 1, 3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초반 기세를 되살리는 것이 급선무다. 그런 점에 있어서 5일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 8일 신협상무와의 홈경기는 다소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아니면 플레이오프를 향한 외로운 싸움을 계속할 수도 있다.

일단 대한항공을 상대하는 삼성화재와 신협상무는 결코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다. 삼성화재는 4라운드를 전승으로 이끈 기세가 자못 크며, 신협상무 또한 세터 김상기가 부상에서만 회복한다면 4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과 LIG 손해보험을 상대로 선전했던 경험을 되살릴 수 있다. 이들을 상대로 ‘1승이라도 더’ 거두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일 것이다.

5라운드 첫 경기(2월 5일) : 삼성화재 vs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5라운드 첫 경기 상대는 ‘노련미’로 똘똘 뭉친 삼성화재다. 

양 팀의 전적 3승 1패에서 알 수 있듯이, 삼성화재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한항공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첫 테이프를 잘 끊어야 하는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다소 버거운 상대다. 삼성화재도 4라운드 전승의 감격에서 빨리 헤어나야 하는 ‘5라운드 홈 첫 경기 승리’는 필수적이다. 따라서 3일간의 휴식을 마친 양 팀 중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하는 팀이 첫 승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일단, 4라운드 초반에도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삼성화재의 ‘완승’이 예상된다. 다만, 안젤코 일변도의 공격성향을 장병철, 석진욱, 고희진, 손재홍 등이 얼마나 ‘보조’를 잘 맞추어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대한항공의 5라운드 첫 홈경기(2월 8일) : 대한항공 vs 신협상무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 1승'이 다소 어려울 경우, 5라운드 첫 경기에서 1승을 거둘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그 상대가 ‘복병’ 신협상무이긴 하지만, 2라운드에서 당한 ‘뼈아픈 1패’를 제외하고는 대한항공이 시즌 내내 우위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4라운드 후반부터 부상으로 한동안 벤치를 지키고 있던 김상기가 5라운드 초반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경우 의외로 경기가 쉽게 끝날 수도 있다. 따라서 대한항공이 김학민, 칼라, 장광균 등이 제 몫을 해 준다면 3:0 승리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관건은 대한항공이 얼마나 범실을 줄이느냐의 여부에 있다.

[사진(C) = 스포츠토토(베트맨)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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