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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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김봉길호, 3·4위 결정전서 카타르에 0-1 패

기사입력 2018.01.26 20: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U-23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4위로 마감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장쑤성의 쿤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했다.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끝 1-4로 패했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4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끝냈다.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장에 김건희가 섰고, 2선에 조재완-한승규-윤승원-김문환이 투입됐다. 중원에는 조유민이, 포백은 국태정-황현수-고명석-박재우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전반전 한국은 높은 점유율 가져갔지만 좀처럼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9분 카타르의 아크람 하산 아피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아피프는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전 김건희와 윤승원을 빼고 이근호와 조영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전 시작 4분 만에 카타르 수비수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 황현수의 오른발 킥이 카라트 골키퍼 유세프 하산에게 막히면서 기회를 날렸다.

이후 한국은 여러 차례 슈팅으로 카타르를 압박했으나 골키퍼에 막히고,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결국 끝까지 골이 터지지 않았고, 카타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며 한국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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