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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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골경찰2' 이정진, 어르신들 위한 특별 재능 기부

기사입력 2018.01.08 21:53 / 기사수정 2018.01.08 21:58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시골경찰2'의 이정진이 특별한 재능 기부를 준비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에서는 이정진, 신현준 순경이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찍어드리기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진과 신현준은 직접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 줄 미용실을 섭외하고, 한복을 빌리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 했다.

한복집 사장님은 두 사람을 보고 "처음에 경찰이 들어와서 좀 놀랐다. 이렇게 보니 훤칠하니 잘생겼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현준은 "놀라셨어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현준은  이정진을 가르키며 "이 친구는 총각인데 이 친구랑 저랑 몇 살처럼 보이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둘 다 서른 다섯? 쯤 같다"라고 대답했고, 신현준은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준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신현준은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을 찍어드린다는 게 좋은 일이지만 기분이 묘할 것 같다"며 "어릴 적 아버지는 항상 우리들 사진만 찍어주셔서 아버지가 함께 나온 사진이 없다. 그게 마음이 아프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에는 오대환, 이재준이 송아지 월동준비를 하기도. 직접 우사에 들어가 송아지에게 패딩을 입히기에 성공한 오대환은 "저렇게 따뜻하게 입히니 내 자식 따뜻하게 입힌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시골경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북지방경찰청장이 직접 찾아 "방송 너무 잘 보고 있다.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오대환은 "처음에 청장님 아니신 줄 알았다"며 "어쩐지 무궁화가 다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골경찰 멤버들은 먹방을 선보이기도. 신현준은 멤버들을 위해 레몬 조개탕과 삼계탕을 준비했다. 신현준은 "내 별명이 쿡가이버다"라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몬 조개탕을 맛본 오대환은 "솔직히 말해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진은 위생에 신경을 쓰며 "조개 해감을 했죠?"라고 물었고 신현준은 "맥주에 같이 삶는 것은 씻는 것 아니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래도 삼계탕은 성공적이었다. 멤버들은 삼계탕을 허겁지겁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들은 함께 일하는 동료 경찰들을 위해 출근길에 삼계탕을 직접 싸가기도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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