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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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활약' 토트넘, 사우스햄튼 5-2 대파

기사입력 2017.12.27 09:2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사우스햄튼을 크게 눌렀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던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6분 쐐기골로 시즌 9호골이자 리그 6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골에 2어시스트까지 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무려 36골로 2017년을 마감, 앨런 시어러가 보유하고 있던 한해 최다골을 22년 만에 경신했다.

토트넘이 전반 22분 선제골을 올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다. 그리리고 전반 39분 페널티 지역 왼쪽을 침투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후반에도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4분 알리가 손흥민이 또 한번 어시스트를 기록, 알리의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3-0으로 달아났다. 곧바로 손흥민의 골까지 터졌다.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은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슈팅해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이 4-0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사우스햄튼 소피앙 부팔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해트트릭을 만드는 케인의 3 번째 골로 다시 달아났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에릭 라멜라와 교체된 뒤 후반 37분 사우스햄튼 두샨 타디치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으나 점수를 벌려놓은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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