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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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화' 오간도,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

기사입력 2017.12.22 09:17 / 기사수정 2017.12.22 09:2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외국인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클리블랜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완투수 오간도, 외야수 멜빈 업튼 주니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83경기 33승18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이 기록을 가지고 있던 오간도는 지난해 한화와 총액 180만 달러(약 21억원) 계약을 맺었다. 빅리그 경험이 있는 만큼 오간도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그러나 몇 차례의 부상이 오간도의 발목을 잡았다. 옆구리 통증으로 두 달 여의 공백을 가진 오간도는 19경기에 등판하는 데 그쳤다. 10승(5패)을 올리긴 했지만 110이닝에 평균자책점 3.93. 투자 비용과 기대 만큼의 성적은 아니었다.

시즌 말미에는 손목 골절상을 입었고, 정규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 도미니카로 이른 귀국길에 올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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