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09 22:51 / 기사수정 2017.11.09 22:5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평론가가 뽑은 올해 최고의 배우는 배우 나문희와 설경구였다.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은 서강준, 이선빈이 맡았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남녀주연상을 비롯해 감독상 등의 주인공들이 현장을 찾아 기쁨을 나눴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남한산성'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남한산성'은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어서 남우주연상은 '불한당' 설경구, 여우주연상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가 받았다. 특히 나문희는 "공로상이 아닌 여우주연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라며 뜻 깊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주조연상은 '택시운전사' 유해진, 여우조연상은 '불한당' 전혜진이 받았다. 신인남우상은 '청년경찰' 박서준, 신인여우상은 '박열' 최희서가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을 받은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은 "17년 만에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그래서 더 뜻깊다"라고 전했다.
국제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은 '옥자' 봉준호 감독이 받았다. 봉 감독은 "'옥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화다.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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