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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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주간아이돌' 13년차 슈주 # 반전체 #셀프디스 #군대 악플

기사입력 2017.11.09 06:55 / 기사수정 2017.11.09 00:3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가 13년 차 아이돌다운 예능감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정규 8집 ‘PLAY’를 발표하며 2년 만에 컴백한 슈퍼주니어가 출연했다.

김희철, 신동, 동해, 예성, 이특, 은혁은 제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시종 의식의 흐름으로 나아가며 산만함을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정형돈은 "멤버들이 다 모인 게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이 나서 "반전체다"라며 수습했다. 이특은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도 몇 명인지 모른다"며 셀프디스했다.

슈퍼주니어만의 컴백 규칙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허세글 올리지 않기'였다. 하지만 최근 김희철이 컴백을 앞두고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1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다. 아마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것 같다.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하지만 도저히 자신이 없다"는 글을 올려 걱정을 샀다.

이후 지난 6일 진행된 컴백 기자회견에서 동료들에게 미안해하면서도 “김가연 누나와 상의도 했고 나도 굉징히 고민을 했다. 어떤 식으로든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간아이돌'에서도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한번 쯤 짚고 넘어가야 했다. 교통사고 후 컴백할 때마다 (악플러들이) 늘 군대 가라고 하더라. 열심히 하면 군대 뺄라고 그런다고 하고 무대 뒤에서 하면 꿀 빤다고 한다. 뫼비우스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13년차 아이돌답게 솔직한 면모를 보여준 슈퍼주니어는 이어 신곡 '블랙수트'를 선보였다. 아무말 대잔치에서 벗어나 카리스마를 뽐내며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이특은 "13년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감회를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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