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04 23:31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박진우, 서효림이 분가를 결정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18회에서는 주애리(한가림 분)에게 당한 이루리(최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신모(김갑수)는 절대 이소원(박진우)과 헤어질 수 없다는 하연주(서효림)에게 "이제부터 넌 엄마가 되는 거다. 언젠가 너에게 일어날 미래를 좀 당겨 쓰자"라며 하얀 거짓말을 하자고 했다. 하연주, 이신모는 양춘옥(김수미)의 집으로 향했다. 하연주는 "나 사고쳤어"라고 말했고, 이신모는 하연주가 친구에게 부탁해 얻은 초음파 사진을 건넸다. 하연주는 "나 임신했어. 4주 됐대"라고 밝혔다.
이어 하연주는 "나 이 아기 안 낳을 거야. 엄마랑 나 이산가족 만드는 이기적인 핏줄 필요 없어"라고 강수를 두었다. 이신모는 태몽을 꾸었다면서도 두 사람이 이혼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오히려 양춘옥이 안달난 상황.
그러나 양춘옥은 이내 초음파 사진이 거짓이란 걸 알게 됐다. 하연주는 "잘못했어. 아버님이 하얀 거짓말이라고 해서"라며 빌었다. 단단히 화가 난 양춘옥은 이소원의 옷을 내던졌고, 상황은 악화됐다. 이신모는 끝까지 "난 내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당당했다.

하연주는 양춘옥에게 이소원을 따라가고 싶다고 했다. 양춘옥은 "내가 널 알아. 넌 절대 남의 아이 못 키워. 너 몇 달 있다가 사정해도 그때 너 안 봐. 그래도 날 버리겠다고?"라며 믿지 못했다. 양춘옥은 "내 딸이 남자에 미쳐서 엄마를 버린다고? 그럴리 없어"라며 통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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