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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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감독 "쿠키영상 있다...영화 끝까지 꼭 보셔야" 당부 (올드스쿨)

기사입력 2017.10.31 16: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올드스쿨' 장유정 감독이 영화 '부라더'의 감동코드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영화 '부라더'의 장유정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시사회로 개봉 전에 영화 '부라더'를 접했음을 밝히면서 "많이 웃었는데, 나중에는 정말 많이 울었다. 대체 무슨 영화를 만든 것이냐"고 말했다. 

이에 장유정 감독은 "많이 웃으면서 감정이 부드러워 지면 더 잘 우는 것 같다. 그런데 저는 관객을 울리려는 의도는 없었다.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조금 울 것 같으면 바로 코미디가 들어간다. 슬픔이 절정으로 치닫지는 않는다. 그런데 순간의 슬픈 감정이 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져서 눈물이 많이 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유정 감독은 "마지막에 쿠키영상이 있다. 끝까지 보셔야 한다. NG 영상 같은 것이 아니고 프리퀄 같은 쿠키영상이다. 그 영상을 열심히 보시면 영화의 열쇠가 풀리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등이 출연하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 석봉(마동석)과 주봉(이동휘)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 영화. 

겉모습부터 성향까지 단 한 군데도 닮은 곳이 없는 봉봉 부라더스의 현실 형제 케미스트리부터 묘한 눈빛의 오로라가 보여주는 엉뚱한 모습까지 다양한 재미와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일 개봉.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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