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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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도민호 누구?…'흥보가 기가막혀' 히트친 육각수 원년멤버

기사입력 2017.10.30 14:55 / 기사수정 2017.10.30 14:5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육각수 원년 멤버 고(故) 도민호(본명 도중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고 도민호는 지난 1996년 육각수 1집 앨범 '다시'로 데뷔한 후 2007년 10월까지 활동했다. 그간 '흥보가 기가 막혀' 등의 히트곡을 내며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 1995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 인기상을 비롯해 SBS 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도민호는 지난 2015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2010년 위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도민호는 "5년 전에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절단했다. 위가 없어서 못 먹게 돼서 30kg이 빠졌다. 나처럼 위암 걸려서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해 가슴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건강이 악화돼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는 못했다. 대신 여러 후배 가수들이 육각수 무대를 패러디했다.

한편 도민호는 30일 오전 오랜 기간 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 간경화로 사망했다. 도민호의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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