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0.28 00:08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이연희와 정용화가 미카엘 동상에서 만났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5회에서는 분위기에 휩쓸려 입을 맞춘 윤소소(이연희 분), 산마루(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재(최우식)는 한소란(하시은)에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했지만, 한소란이 받아주지 않자 "여기까지 와서 왜 그러는데"라고 화를 냈다. 한소란은 "여기까지 와서 종일 짜증내는 사람이 누군데. 계속 전화만 붙들고 있고. 그래놓고 미안하단 말이 진짜 미안해서 하는 말이냐"라고 밝혔다.
김경재는 청혼할 생각으로 여행을 온 것이었다. 하지만 투자에서 문제가 생겼고, 하루종일 전화를 붙들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김경재는 이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한소란은 "안 듣고 싶어. 지겹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회사 때문에 프랑스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산마루. 윤소소도 함께였다. 산마루는 여행 오기 전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고백했다. 윤소소는 "휴가는 회사에서 주는 혜택이 아니다"라며 "확실한 건 마루 씨 잘못한 거 없다. 그러니 죄 지은 사람 끌려가듯 돌아가지 말아요"라고 밝혔다. 산마루는 처음 듣는 말에 감동했다.

두 사람은 미카엘 동상이 있는 성당으로 향했다. 윤소소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했다. 윤소소는 "나 여기서 결혼했다"라며 "내가 도망쳤다. 그 남자의 모든 것에서 멀리"라고 고백했다. 윤소소는 "그랬는데 여기서 또 운명의 남자를 만난댄다. 미카엘 동상 꼭대기에서"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산마루가 "그럴 일은 없겠네요. 못 올라가지 않느냐"라고 말했지만, 윤소소는 "갈 수 있다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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