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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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대희 vs 이세진, 신봉선에 고백...본격 삼각로맨스(종합)

기사입력 2017.10.08 22: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대희와 이세진이 신봉선에게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는 김대희, 신봉선, 이세진이 등장했다.

이날 이세진은 신봉선에게 꿈이 영화배우라고 밝혔다. 신봉선은 연기를 한 번 해 보라고 했다. 이세진은 "오랫동안 망설였는데 이제 고백한다. 나 너 좋아해. 나랑 사귈래?"라고 했다.

신봉선은 이세진의 실제 같은 연기에 "어떻게 그리 연기를 잘하느냐"고 했다. 이세진은 "진심이니까"라고 고백을 했다. 신봉선은 이세진의 고백에 당황한 나머지 아무 대답도 않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사실 김대희도 신봉선에게 고백을 하려고 꽃다발을 들고 숨어 있었다. 이세진은 김대희가 신봉선이 싫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고백을 한다는 사실에 화가 치밀었다. 김대희는 이세진에게 "날 욕해도 좋아. 그런데 봉선이는 포기 못해"라고 말했다.

김대희와 이세진은 신봉선을 두고 멱살잡이까지 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그때 신봉선이 화장을 지운 얼굴에 안경을 쓰고 나타났다. 순간 김대희와 이세진은 신봉선을 못 알아봤다.

신봉선은 두 남자가 왜 그러고 있는지 의아해 했다. 이에 김대희는 "네가 결정해. 나야. 대희 선배야"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세진아 우리 친구 사이다. 선배는 갑자기 왜 이러느냐. 제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이러는 거 달갑지 않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대희는 신봉선이 자기 입으로 화려한 겉모습이라고 얘기하는 것에 웃음이 터질 뻔했다. 신봉선은 그런 반응은 무시한 채 "제 내면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 좋다. 둘이 한 번 내 마음 뺏어봐라"라고 꿋꿋하게 말을 이어갔다.

김대희와 이세진이 같은 날 감춰왔던 신봉선을 향한 감정을 대놓고 드러내면서 세 남녀의 삼각로맨스가 제대로 펼쳐지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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