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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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강유미 여배우 변신...新코너 '잉?터뷰'(종합)

기사입력 2017.10.01 22: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여배우로 변신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송준근, 강유미 등이 출연하는 새 코너 '잉?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원은 영화 '어둠 속의 살인범' 시사회 현장에서 배우들 인터뷰를 진행했다. 감독 송준근을 비롯해 영화에 출연한 배우 강유미, 박소영 등이 나란히 입장했다.

송준근은 김태원이 촬영장 분위기를 묻자 "서로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가족이 다 됐다. 박소영 씨 옆에 분 연기가 어마어마했다"고 칭찬을 했다. 하지만 송준근이 언급한 사람은 배우가 아니라 박소영의 매니저였다. 민망해진 송준근은 괜히 "그럼 메이크업은 왜 했어"라고 소리쳤다.

주연을 맡은 강유미는 송준근을 진정시키며 영화 소개와 함께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 설명을 했다. 박소영은 자신이 살인범 역할임을 공개하며 스포를 하고 말았다.

김태원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천만 공약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봤다. 강유미는 갑자기 삭발을 하겠다고 하더니 "박소영 씨가 할 거다"라고 박소영에게 미뤘다.

발끈한 박소영은 "다른 거 하겠다. 동거하는 남자를 밝히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어 "동거하는 남자가 감독님이라는 얘기는 안 했다"고 자폭을 했다.

강유미는 박소영의 발언에 송준근을 보더니 "쟤랑 놀아났어? 우리 결혼은?"이라고 캐물었다. 당황한 송준근은 자리를 피하려고 하다가 강유미에게 멱살을 잡혔다. 우아한 여배우 자태를 뽐내던 강유미는 화가 치밀자 본색을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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