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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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냐?…'컬투쇼' 케이윌·니엘·B1A4, 컴백 가수들의 아무말 대잔치(종합)

기사입력 2017.09.28 15:50 / 기사수정 2017.09.28 15:4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아무말 대잔치가 펼쳐졌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최근 컴백한 가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우선 1~2부에는 B1A4가, 3~4부에는 케이윌과 틴탑 니엘이 출연했다.

이날 진영은 아쉽게 불참했다. 피로 누적에 따라 고열을 앓다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향후 스케줄은 조율 중이다. B1A4는 "진영은 현재 병원에 있다. 열이 좀 난다. 금방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B1A4는 최근 미니 7집 앨범 'Rollin'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롤린'은 진영의 자작곡으로 트로피컬 하우스에 밴드 사운드를 조합시킨 곡으로 누군가를 향해 빠져드는 사랑의 마음을 반복되는 'Rolling'으로 표현,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반복되는 가사와 함께 B1A4만의 차별화된 바이브로 완성됐다.

B1A4는 호주에서 이번 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바로는 "우리보고 '한국의 저스틴 비버냐'라고 묻길래, 더 유명하다고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7년차가 된 B1A4는 "최근 음악 방송 일정을 갔는데, 우리가 제일 선배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산들은 "우리가 7년차지만 20대는 뭐든 도전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B1A4는 숙소 생활을 끝나고 각자 독립했다. 특히 최근 부동산에 눈을 떴다는 산들은 "살 집을 찾다보니 부동산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산들은 '산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청취자들이 올려준 목격담에 유독 산들이 털과 관련한 일화가 많았기 때문. 산들은 결국 "내가 제모를 하겠다"고 외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케이윌, 니엘은 신곡 라이브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니엘의 신곡 '잘 지내?'는 이별 후 전 여자친구의 일상생활이 궁금해 수 십 번씩 SNS 탐색하는 남자의 아쉬움과 미련을 녹여낸 현실적인 가사는 대중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관련, 니엘은 "부모님이 보수적이셔서 나 역시 연애를 할 떄 보수적이다. 주변 스태프들에게도 치마 짧게 입지 말라고 한다. 자꾸 신경이 쓰인다"고 털어놨다.

또 "연애 안한지 7년됐다. 데뷔 후 안했으니까"라고 농담을 던진 후 "(소속사 대표) 앤디 형이 공개 연애를 하면 우리도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케이윌의 신곡 '실화'는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꽃이 핀다'에 이은 케이윌표 이별 발라드로, 연인과 헤어진 현실을 믿지 못하다 결국은 후회하고 아파하는 감정을 노래했다. 기존 케이윌의 색깔을 표방하고 있으면서도 독특한 창법과 멜로디가 어우러져 팬들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윌은 자신의 신곡 홍보를 하는가 하면, 거침없이 다양한 농담들을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자신의 신곡 제목인 '실화'란 단어를 계속 강조하기도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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