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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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사랑' 전혜진 "감독님과 이야기 잘 통했다…합 좋아"

기사입력 2017.09.05 18:24 / 기사수정 2017.09.05 18: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혜진이 '시인의 사랑'을 통해 김양희 감독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시인의 사랑'(감독 김양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양희 감독과 배우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이 참석했다.

'시인의 사랑'에서 전혜진은 무능한 남편이자 철없는 예술가인 시인(양익준 분)을 구박하면서도 그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로 변신했다.

이날 전혜진은 "대본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장르가 너무 흔해' 여러가지 등등 생각이 있는데, 취중에 시나리오를 봤던 것 같다"고 '시인의 사랑' 시나리오를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이어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기억이 하나도 안나더라. 며칠 뒤에 어떻게 할 것인지 다시 봤는데 맨정신에 봐도 진짜 좋았다. 그리고 굉장히 궁금했다. 그림이 어떨지 궁금했고, 찍으면서도 사실 잘 몰랐는데 저도 전주영화제에서 보고 깜짝 놀랐다. 캐릭터도 중요하지만 감독님과의 합, 얘기가 잘 통해서 좋았던 그런 영화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인의 사랑'은 인생의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사랑을 맞닥뜨린 시인, 그의 아내 그리고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 9월 1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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