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22:02
연예

'언니네' 김생민 "마흔다섯에 연예인병? 지켜봐달라"

기사입력 2017.09.01 12: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김생민이 최근의 인기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일 방송한 SBS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은 시간대 이동 이후 첫 게스트로 김생민이 출연했다. 

김생민은 "다른 변화는 없고 앞으로 조금 더 제가 좀 존중받으면서 일할 것 같다. 아는 척을 해주니까 좋다"고 운을 뗐다. '리포터계의 송해', '통장요정'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둘 다 좋다"며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리포터계의 송해'라고 밝혔다. 

그는 "들뜨지말라고 하더라. 통장요정은 김숙이 1년 이상 못간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들뜰 수록 수명이 짧아지지만 들뜨지않고 성실하게 하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생민은 "자기가 재밌는 일을 힘빼고 한다는게 사실은 너무 어렵다. '연예가중계', '동물농장'하면서 송은이와 김숙이 뭐한다고 하면 재밌게 하고 그랬다"며 "그걸 믿고 저축을 하면서 친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다보면 10년 후인 55세에 또 무슨 일이 있을 거 같다. 송은이가 과테말라 농장에서 나무를 심었는데 놀러와보지 않을래 할 수도 있다. 저축을 하면서 친한 사람들과 무엇인가를 도모하면 좋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송은이는 "'비밀보장'이 잘되기도 전에 콘텐츠랩 비보를 만들면서 김생민에게 사내이사로 들어와야겠다고 하니까 김생민이 '그게 뭔데'라고 묻지 않고 들어와줬다. 겁도 없이 인감을 줬다"고 감사했다. 

김생민은 "마흔 다섯에 연예인병에 걸릴 수 있는 지 궁금하다. 지켜봐달라"고 힘줘 말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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