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다만세' 여진구 정체 안 안재현, 먼저 내민 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이 여진구에게 손을 내밀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의 정체를 안 차민준(안재현)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 정정원(이연희)은 차민준에게 모든 걸 솔직하게 털어놓으려고 했지만, 차민준은 그 전에 성해성의 정체를 알게 됐다. 차민준은 청호고 졸업앨범을 보고, 12년 전 교통사고에 대해 찾아본 것.

성해성은 자신이 잠든 곳 앞에서 차민준에게 "그동안 대표님 속이고 있는 것 같아서 괴로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정정원도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차민준은 돌아섰다.

하지만 다행히 차민준은 성해성을 이해했다. 차민준은 아버지 차권표(박영규)가 성해성에게 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그리고 와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미나(방은희)와 현경은은 신호방(이시언)에게 서로를 모른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신호방은 정정원을 통해 현경은의 소재를 파악했고, 양경철 사건에 대해 물었다. 현경은은 양경철을 학교 후문에서 만났고, 양경철은 그후 교복을 입은 학생과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그 학생은 오른쪽 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고, 정정원은 그 학생을 기억해냈다. 12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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