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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이란전 손흥민·황희찬·권창훈 선발 출격

기사입력 2017.08.31 20:3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채정연 기자] 이란과 맞설 11명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황희찬이 원톱으로 나서는 가운데 손흥민, 권창훈이 2선에서 공격을 돕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아시아 A조 최종예선 9차전 이란과의 경기를 치른다. 현재 A조 2위(승점 13)에 올라 있는 한국으로서는 3위(승점 12) 우즈베키스탄과의 격차를 벌리고 2위를 사수해야 한다. 

이날 한국은 공격의 최전방에 황희찬을 배치했다. 당초 무릎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알려진 황희찬이었으나,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고 실전 투입도 문제 없다는 판단이다.

황희찬의 뒤를 손흥민, 권창훈이 받친다. 손흥민은 팔 수술 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출장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권창훈은 최근 소속팀 디종에서 득점을 신고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리우 올림픽에서 합을 맞췄던 3인의 호흡이 이번 이란전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지 주목된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이재성이 나서며, 구자철, 장현수가 함께 중원을 맡는다. 최후방은 김영권, 김민재, 최철순, 김진수가 나란히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한편 소집됐던 26명의 인원 중 기성용, 남태희, 김기희 3명은 23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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