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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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S 방송사, tvN 드라마 '응급남녀' 리메이크 제작 논의 중

기사입력 2017.08.30 17:44 / 기사수정 2017.08.30 17:44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지난 2014년 방영했던 tvN 드라마 '응급남녀'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미국의 방송·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29일(현지시간) "CBS가 한국의 드라마 '응급남녀'를 바탕으로 새로운 코미디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응급남녀'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4월까지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송지효 분), 오창민(최진혁)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체는 드라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코미디 작가 리사 파슨스가 이번 작품에 작가 및 책임 프로듀서를 맡고 CBS 텔레비전 스튜디오스가 제작을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리사 파슨스는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아' (It’s Always Sunny in Philadelphia), '못 말리는 패밀리' (Arrested Development)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작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이어 매체는 "최근에 한국의 드라마 '굿 닥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를 확정했다. 한국에서 제목 그대로 미국 ABC 방송에서 제작될 예정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CBS 방송사는 CNN, ABC, NBC 등을 포함해 미국의 주요 방송사 중 하나며 한국의 드라마 '응급남녀'가 미국에서 어떻게 재탄생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응급남녀 공식 홈페이지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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