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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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백성현 '솔직 입담'으로 뽐낸 당당한 '상남자'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7.08.30 12:02 / 기사수정 2017.08.30 12:06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배우 백성현이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백성현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먼저 백성현은 배우로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배우다 보니, 여러 가지 캐릭터를 다 해보고 싶은데 주변에서 악역 하면 어울리겠다는 말이 있었다. 나도 악역에 욕심이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이번 연극에 몰입하고 싶다. 이 연극을 3달을 기다렸다. 이 연극에만 집중해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백성현은 자신의 과거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양희경 선배님이 과거 연극에서 말씀하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내가 밥 먹을 때 수저를 벌벌 떨면서 먹었다. 나는 안 떨었는데 선배님이 떨었다고 했다. 그때 이후로 무대에서 실수를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백성현은 또 평소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얘기했다. 백성현은 "남자다운 걸 좋아한다. 주변에 남자 친구들이 굉장히 많다. 내가 원한 건 아니지만, 술 먹고 보자는 친구가 남자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말하면서 씁쓸한 웃음을 지어 DJ 박선영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전에 예능 '내 귀에 캔디'할 때가 좋았다. 여성분들을 만나니 조금 밝아지는 느낌이었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한번 내 여자라 생각하면 "열과 성을 다하는 성격이다"라고 밝혔으며 "평소 연애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성현은 배우 박신혜와의 인연에 대해 얘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백성현은 "박신혜는 학교 후배다. 워낙 바쁜 분이라 자주는 아니고 가끔 본다. 오랜만에 만나도 친근한 친구다. 예전에 '닥터스'에 출연할 때도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백성현은 다음 달 8일 첫 공연되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출연하며 그는 방송 말미에 "많이 오세요. 격하게 환영해 드리겠습니다"라며 관객들의 연극 관람을 독려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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