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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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한동철이 오디션을?...정준하의 진짜 무한도전 '프로듀서101'(종합)

기사입력 2017.08.26 19:18 / 기사수정 2017.08.26 19:4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과연 개그맨 정준하를 최고의 슈퍼스타로 키워줄 PD는 누가될까?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의 밤'을 준비하며 자체 코너 제작에 들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프로듀서101' 아이디어를 내며 "나를 슈퍼스타로 만들어줄 수 있는 프로듀서를 뽑고 싶다. 내가 조금만 웃겨도 잘 편집해 줄 수 있는 분이 필요하다. 김태호는 1차에 탈락"이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유재석을 '프로듀서101' MC로 섭외하길 원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몸값을 깎아 출연에 응하겠다고 약속하며 원하는 출연료를 귓속말로 전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발끈하며 "양아치구만. 내 행사비보다 많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정준하는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진짜 사나이', '세상의 모든 방송'(세모방) 최민근 PD가 가장 먼저 등장했다. 그는 "정준하와 프로그램을 한 후로 슬럼프에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년간 '무한도전' CP를 맡았던 김구산 PD, '노브레인 서바이벌' 박현석 PD, '능력자들' 박창훈 PD, '힐링캠프' 최영인 PD, '동상이몽' 서혜진 PD 등을 만났다.

또 정준하는 나영석 PD와의 전화통화도 시도했다. 그러나 나영석은 "죄송합니다"라며 출연을 거절해 아쉬움을 남겼다.

심지어 정준하는 '프로듀스101'을 탄생시킨 한동철 PD까지 만났다. 한동철은 진지하게 임해 정준하까지 당황케 했다. 

정준하는 다수의 PD와 미팅을 진행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섭외도 힘들고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내는 PD 역시 드물었기 때문이다. 일부 PD만이 의욕을 드러낸 가운데, 과연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 101명의 연습생들이 녹화장을 채웠듯, 정준하의 '프로듀서101' 녹화장에도 101명의 PD들이 피라미드를 형성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 가운데 박명수는 '자율주행 개그'를 선보이기로 했다. 유재석을 AI(인공지능)으로 만들어 자신의 아바타로 활용하기도 했다.

하하는 자신의 작은 키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하하는 직접 자신의 키를 쟀다. 그의 키는 171.5cm인 것으로 측정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영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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