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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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 출신 박도하, SNS로 감사인사 "다음을 위한 준비 시작"

기사입력 2017.08.22 09: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소년24'와 소년24 블랙으로 활동했던 박도하가 SNS로 근황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도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이 늦은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는 장문의 글로 소년24 멤버들 및 자신의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소년도하'로서의 삶이 끝난지 일주일도 훌쩍 넘었고 제 sns에는 1년 반만의 게시물"이라며 "먼저, 그동안 뒤에서 우리와 함께, 혹은 우리보다 더 땀 흘려 주신 우리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1년 반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 파이널 이후 조촐하게나마 해단식이라도 있을 줄 알고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작별했는데.. 그날 그렇게 마지막이 될 줄 모르고 마지막으로 한 번씩뜨겁게 안아주지 못한 마음에 많이 아쉽고 섭섭하지만, 보고 싶으면 언제든 편히 볼 수 있는 사이니 우린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꼭!"이라고 밝혔다. 

박도하는 "같은 길을 걷던 우리가 이제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지만, 흔들리지 말고 계속 나아가자!"며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어. 많이 고마워 얘들아"라고 힘줘 말했다. 

특히 박도하는 "감사인사 마지막으로는, 그동안 저희 가장 가까이서 기쁨 슬픔 함께 해주고 또 아직 많이 부족한 박도하를 점점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여러분들께! 사랑해요"라고 강조했다. 

소년24 파이널 종료 이후 그의 근황도 공개했다. 박도하는 "그동안 밀린 일들에 본가로 돌아와 산더미 같은 이삿짐 정리하랴, 그새 또 보고 싶은 멤버들 만나랴 공백을 느낄 새도 없이 정신없이 며칠을 보내고 나서야 저는 이제 '소년도하'가 되기 전의 예전 연습실로 다시 돌아와 다음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요"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년24 프로모션조인 블랙으로 활동하는 등 선발이 유력한 멤버였으나 하차 의사를 밝히기도 했었던 그는 "사실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아마 많은 분들이 예상하실 그 이상으로 혼자 오랜 시간 고민해 왔고, 이런 날들을 맞이하게 된 지금에 많이 두렵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아가는 걸음걸음마다 같이 걸어주는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다시 용기를 안고 한 걸음, 새로 맞이할 도전과 시작에 설레여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 "많은 이들이 무모하다고 생각함에도, 어쩌면 저보다 더 제 결정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저는 결국 잘 해내는 모습으로 꼭 증명해 보일게요. 진짜 고마워요"라고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지난날 직접 건네어받던 편지 대신 요즘은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많은 응원받고 있네요. 그 소중하고 감사한 응원 메시지들에 제가 답해드릴 순 없지만, 편지 읽듯 전부 감사히 잘 읽고 있어요"라며 "이런 무한한 사랑에 저는 역시 노래로, 무대로 보답하는 게 제 최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또 지칠 줄 모르는 박도하 될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년24는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소년24 THE FINAL'을 개최하고 최종 멤버 9인을 선정했으며, 선정 멤버 중 진성호가 하차하며 최종 8인이 올 가을 데뷔를 위해 준비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도하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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