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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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내사랑 서울"…리암갤러거, 공항봉변 후 오늘(22일) 내한공연

기사입력 2017.08.22 09:36 / 기사수정 2017.08.22 09:3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브리티시 밴드 오아시스(Oasis) 멤버인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가 약 5년만에 한국을 찾았다. 특히 이번엔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고 전해졌다.

22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록 페스티벌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이 열린다.

오아시스가 '제2의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으며 브리티시 팝의 부흥을 이끌었던 영국의 국민밴드였던 만큼, 리암 갤러거의 솔로 무대 역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리암 갤러거의 한국 사랑은 남다르다. 특히 리암 갤러거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팬들은 펑크스럽다. 한마디로 미쳤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리암 갤러거와 한국 팬들의 폭발적인 호흡 역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지난 21일 리암 갤러거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국내 팬들 사이 질서가 지켜지지 않아 공항이 아수라장이된 것.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몰리는 팬들로 인해 안전 펜스가 무너졌고 리암 갤러거는 팬들의 안전이 걱정돼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리암 갤러거와 팬들 모두 당황한 이 상황은 다행히 현장 경호원에 의해 금새 정리됐다. 이후 리암 갤러거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서울, 내 세계로 와요. 내가 하는 모든 것은 당신들을 위한 것 입니다. 내일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국내 팬들을 다독였다.

국내 팬들 역시 공항에서 봉변을 당했던 리암 갤러거에게 사과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는 보내고 있다.

한편 '리브 포에버 롱' 무대에는 리암 갤러거 뿐 아니라 미국 록밴드 푸 파이터스, 국내 인디밴드 모노톤즈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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