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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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정혜선, 장희진 곁에서 숨 거두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20 22: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혜선이 장희진 곁에서 숨을 거두었다.

20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48회에서는 박성환(전광렬 분)에게 협조하는 고나경(윤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환은 최경애(이화영)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그러나 이경수(강태오)는 정황상 최경애가 자살한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경수는 박현준(정겨운)에게 "겨울 내내 별장에서 박성환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온갖 증거물을 만들어놓았을 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현준은 증거를 가져오라고 화를 냈다.

이경수는 박현준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먼저 용서하지 않고, 상대방이 용서를 구하길 바라냐. 박현준 씨도 이미 괴롭지 않냐"라며 이기적인 소리를 했다.

정해당(장희진) 역시 박현준에게 비슷한 말을 했다. 이를 들은 박현준은 "왜들 그렇게 쉽게 용서를 말하냐. 막상 당사자가 아니니 용서란 말이 쉽게 나오겠지만, 현성이랑 난 달라. 없는 죄라도 씌워서 갚아줄 게 있다. 우리 엄마가 오죽하면 죽어서라도 현성이랑 날 지키고 싶었겠냐"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정해당은 "할머니 생각을 좀 해라. 아버님이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할머님한테 저런 고통을 안겨주는 게 맞는 거냐. 갚아준다고 현성 씨 마음이 좋아요? 통쾌하고 속이 시원해요?"라며 경찰서에 가서 편지가 사후에 전달되길 바랐던 상황을 설명하라고 했다. 박현준은 "싫어. 그런 시도 자체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유산한 고나경(윤아정)은 정해당이 자신을 챙겨주자 도리어 화를 냈다. 또한 고나경은 성경자(정혜선)에게 "아무도 용서 안 한다. 저 고나경, 끝나지 않았다"라고 분노했다.

박현성(조성현)은 정해당의 설득으로 고나경을 찾아갔다. 박현성은 유산의 아픔을 공감했지만, 관계는 이어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박현성은 "당신의 사랑은 날 후계자로 만드는 거잖아. 난 그런 사랑 원하지 않아. 난 형이 부러워. 형과 집안만 생각하는 형수같은 사람을 아내로 얻은 형이 부러워"라고 전했다.

고나경은 박성환을 찾아가 무죄 증거를 찾아준다고 했고, 박성환은 지분 절반을 준다고 약속했다. 이후 한 사진작가가 박현준을 찾아와 박성환의 무죄를 밝힐 증거가 있다고 했다. 박성환, 최경애가 절벽에서 싸우는 걸 찍은 동영상이 있으니 돈을 달라고. 이를 들은 박현성은 제일 먼저 그 증거를 손에 넣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성경자는 정해당 곁에서 숨을 거두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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