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8.18 16:20 / 기사수정 2017.08.18 16:2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정유미, 한예리, 정은채, 임수정이 '더 테이블'로 뭉쳤다.
18일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더 테이블'(감독 김종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관 감독, 한예리, 정은채, 정준원, 전성우가 참석했다.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을 통해 동시대의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는 작품이다.
지난해 '최악의 하루'로 호평을 받은 김종관 감독이 또 다시 하루 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김종관 감독은 "'최악의 하루'를 찍으면서 그건 걸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 때 '더 테이블' 같은 내용도 담아보고 싶었다. 있을 법 하지만 특별한 에피소드를 풀어보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더 테이블'은 대세 여배우들의 총출동이기도 하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배우들이 좋은 뜻에 공감해 의기투합했다. 정유미, 한예리, 정은채 뿐 아니라 임수정도 특별출연한다. 김 감독은 "이렇게 좋은 라인업은 상상도 못했다. 감사하다. 배우들이 개런티도 상관 없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고마울 따름"이라고 이야기했다.
'최악의 하루'에 이어 '더 테이블'로 김 감독과 재회한 한예리는 "시나리오를 봤는데 은희 역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최악의 하루'와 역할 이름도 같았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갔다. 김혜옥 선생님과 호흡도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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