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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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BBC "DMZ 평화 콘서트, 한반도 '평화의 다리' 역할 기대"

기사입력 2017.08.14 11:44 / 기사수정 2017.08.14 11:44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2017 DMZ 평화콘서트'를 최근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감을 풀어줄 매개체로 소개했다.

14일(한국시간) 기준, BBC 공식 홈페이지 연예 섹션에는 소녀시대의 사진과 함께 "K팝 콘서트가 '한반도 평화'의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메인 화면에 게시됐다.

매체는 "최근 북한이 미국 괌을 향한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한국의 통일부는 DMZ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통일부는 이번 공연을 향후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준비과정 중 일부로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이어 이번 공연에는 소녀시대, 비투비 등 수많은 K팝 가수들이 참여한 내용을 전했으며 "북한 주민들 역시 한국의 음악과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는 북한 주민들에게 바깥세상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DMZ 평화콘서트'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렸으며, 매체는 이번 공연은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눠져 첫 번째는 대중가수들의 공연, 두 번째는 클래식 음악이 공연된다고 전했다.

한편 MBC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5분, 광복 72주년을 기념해 대중가수들의 공연을 방영할 예정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BBC 화면 캡처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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