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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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언프' 센 언니 타이미는 잊어라…부드러운 매력의 '우주라잌'

기사입력 2017.08.14 12:00 / 기사수정 2017.08.14 11:0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타이미가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타이미는 14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우주라잌'을 발매했다.

지난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후 강렬하고 센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타이미는 이번엔 부드럽고 청량한 매력을 강조했다.

'우주라잌'은 어느 여름 밤 바람이 불 때 문득 떠오른 구절과 흥얼거림으로 시작된 곡이다. 인연에 대한 감사함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옆에 두고 싶어하는 애정을 담아 만든곡으로 타이미가 직접 세션과 편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난 참 외로운 사람이었어 / 생각해보면 왜인지 까닭이 없어 / 우주를 떠도는 듯 / 세상이라는 무중력을 / 허우적 허우적 거리며 헤엄쳐 / 그러다 산소같은 너를 만나게 됐고 / 눈감고 숨 죽이는 짓 그만하게 됐어" 등의 감성적인 가사라 눈길을 끈다.

또 타이미는 이번 '우주라잌'을 통해 래퍼 뿐만이 아니라 보컬로성의 능력도 과시했다. 의외의 세련되고 세심한 가창력은 리스너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까지 더했다.

한편 타이미는 이번 싱글을 마지막으로 소속사 오앤오 엔터테인먼트와의 아티스트 계약을 마무리짓는다. 그러나 대표 프로듀서 아웃사이더와 함께 Co-프로듀서로 자신의 포지션을 전환하면서, 오앤오에서 새로 론칭될 아이돌 그룹 및 기존 아티스트들의 랩 트레이닝과 무대, 방송 퍼포먼스 등 보다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참여로 오앤오 아티스트 육성, 디렉팅 시스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이후에도 오앤오 지원 하에 체계적인 홍보 시스템을 지원받으며, 자신의 독립 레이블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그동안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간다.

won@xportsnews.com / 사진=오앤오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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